길고 길었던 여름이 끝이 나고 날이 풀리기 시작하더니 곧바로 추워지는 모습입니다. 한겨울에 온천은 몸도 녹여주고 마음도 따뜻해져 그 매력이 더 큰데요. 오늘은 국내 온천 현황과 방문객이 많았던 순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4 전국 온천현황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3년 전국 온천이용자수는 4,712만 명으로 전년보다 592만 명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격한 감소세를 유지하던 온천이용자수가 22년부터 상승, 꾸준히 증가하여 회복세로 전환하였다고 합니다.
이용중 온천공 556개 중 25℃~30℃의 저온형 온천은 271개(48.7%), 45℃ 이상의 고온형 온천은 121개(21.8%)를 차지하여 저온형 온천이 2배 이상 많다. 고온형 온천으로는 경남 부곡(78℃), 인천 용궁(69.4℃), 부산 동래(68.1℃), 충북 수안보(53℃) 등이 있다.
전국 온천이용 순위 1위는 충남 덕산온천, 2위는 경남 부곡온천, 3위는 충남 온양온천순으로 1~3위는 전년도와 동일합니다.
전년과 달라진 점은 충북 수안보가 4단계 상승하여 8위에서 4위로 성큼 올라섰다는 점이고 22년 이용자수가 102만명이었는데 23년에는 192만 명으로 90만 명 (88.2%) 증가하였습니다. 5위는 부산 동래온천입니다.
그동안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전국 온천이용 순위 1위에서 10위까지의 결과는 서로 순위 변동은 있지만 큰 변화는 없는 모습입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상으로 전국 온천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온천만을 위해 방문하기보다는 가까운곳으로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