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는 물론이고 성인이 돼서도 자격증 공부나 개인적인 독서시간을 가질 때 스터디카페를 자주 방문하곤 하는데요. 하루 가는 거면 아무 데나 가도 크게 상관없지만 주기적으로 간다면 스터디카페도 환경을 따지게 됩니다. 오늘은 스터디카페를 여러 곳 다니면서 느낀 좋은 스터디카페 고르는 법 (스터디카페 고르는 나만의 기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터디 카페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당연히 좌석입니다. 저는 집중력이 높지 않은 편이라 주변 환경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즉 제 시야에 읽고자 하는 책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좌석의 경우 앞과 뒤가 막혀 있고 넓은 좌석이 제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입장과 동시에 기본 짐을 좌석에 셋팅을하면 바로 커피부터 한잔 마시러 갑니다. 커피 맛은 사실 대부분 비슷한데 청소가 잘 되어 있는지 청결 상태나 얼음이 떨어지지 않고 잘 있는지 정도를 체크해 봅니다.
좌석 위에 선반이 있으면 물건을 좌석에 두지 않고 선반에 둘 수 있어서 시야가 확보되고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습니다.
대부분 크기가 작은 가정용 머신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업소용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는 큰 머신이나 제빙기 얼음정수기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용하기 편하다 보니 이런 곳을 더 자주 가게 됩니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커피나 음료를 계속 마시다보면 화장실을 갈 수밖에 없는데요. 화장실이 내부에 있는지 외부에 있는지도 한두 번 가는 거지만 내부에 있다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어 이런 부분도 체크해 보시면 좋습니다.
스터디 카페를 가면 꼭 사용하는 것 중 하나가 독서대입니다. 독서대 외에도 무료 대여 상품들이 있는데요. 담요, 핸드폰 충전기, 포스티 잇, 볼펜 등 구성에 차이는 있지만 이런 물건들이 종류가 많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면 당연히 더 좋겠죠.
이상으로 스터디카페를 자주 다니는 사람이 스터디카페를 고르는 기준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주저리 주저리 적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공부든 독서든 하고자 하는 마음과 노력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사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